건강 / / 2023. 4. 29. 17:18

엠폭스 감염경로 증상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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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발생자가 단기간에 점점 증가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엠폭스의 감염경로, 증상과 원인, 예방법에 대해 순서대로 알려드리니 읽어보시고 불안감을 떨치시기 바랍니다.  

엠폭스 증상 원인 감염경로

 

엠폭스란?

엠폭스는 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엠폭스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이것은 천연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유사한 엠폭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앰폭스는 1958년 덴마크에서 백신연구용으로 사육하던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1970년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사람 감염이 처음 확인되었습니다. 이 질병은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가봉, 나이지리아, 콩고공화국을 포함한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주로 발견되고 2022년 5월부터 전세게적으로 확산이 되었습니다.

 

<해외 엠폭스 발생 국가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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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증상 원인 감염경로

전 세계적으로 엠폭스가 유행했던 지난 1년 동안, 엠폭스의 변경 전 질병명인 ‘원숭이두창(Monkeypox)’이 차별적인 용어로 사용되어 여러 단체, 국가, 개인들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원숭이 두창 질병명을 변경해 달라고 건의하였습니다. 따라서 세계보건기구(WHO)는 ‘MPOX’(원숭이두창)를 새로운 영어 질병 동의어로 채택(‘22.11.28.)하였으며, 이에 한국에서는 질병명을 원숭이 두창에서 '엠폭스'로 변경(22.12.14)하였습니다. 바이러스명은 추후 ICTV(International Committee on the Taxonomy of Viruses)에 의해 변동될 예정입니다.

엠폭스 증상 원인 감염경로

엠폭스 감염경로

엠폭스는 쥐, 다람쥐, 프레리독 같은 설치류나 원숭이,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감염된 체액, 피부, 점막 병변(발진, 딱지등), 감염된 사람과 직접적인 접촉, 그리고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엠폭스를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주로 유증상 감염 환자와 접촉으로 감염되고 공기전파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사항은 없습니다. 일부 무증상 감염사례가 발생되기도 하지만 무증상 감염자에서 바이러스 전염 가능성에 대한 증거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증상

증상 감염 후 잠복기는 보통 6~13일, 최장 21일입니다. 사람의 경우, 엠폭스의 증상 초기는 감기와 비슷하며, 일반적으로 발열, 오한, 피로, 두통, 근육통, 요통, 림프절 부종, 코막힘,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고 나서 1~4일 후에 발진이 생기고, 종종 몸통에서 시작해서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퍼집니다. 피부발진은 사지를 통해 손바닥과 발바닥까지 번져 초기에는 작고 둥근 발진이 발생해 물집이나 고름주머니로 발전하고 나중에는 딱지로 진행됩니다. 초기에는 뾰루지나 물집처럼 보일 수도 있으며 가려움증과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증상은 보통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전에 2주에서 4주 동안 지속됩니다. 

 

엠폭스 증상 원인 감염경로

진단검사

국내에서 엠폭스확인을 위한 진단 검사는 피부병변액, 피부병변조직, 딱지, 혈액 검체에서 유전자 검출 검사법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엠폭스 환자의 검체가 검사실에서 접수가 되고 나면 약 6시간이 지난 뒤에 검사 결과 확인이 가능합니다.  

엠폭스 증상 원인 감염경로

치료방법

22년 이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발생 중인 서아프리카 계통 엠폭스(원숭이두창)는 대부분 2~4주 후 자연 치유되며, 치명률은 1% 미만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고위험군인 면역저하자, 8세 미만 소아, 습진 병력, 임신 및 모유 수유자에서 중증도가 높을 수 있고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뇌 또는 눈에 감염이 일어난 경우에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면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게 되는데 필요시 항바이러스제 같은 치료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치료와 관련해서는 의사와 충분한 상의 후에 치료를 받게 됩니다.

※ 아프리카의 치명률은 감염자의 1~10%로 매우 높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사망률을 3~6%로 보고 있습니다. 

예방법

미국 FDA와 유럽 EMA에서 엠폭스 예방의 목적으로 허가된 3세대 백신을 도입하였습니다. 일반인 대상으로 접종은 필요하지 않으며 엠폭스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높은 실험실 요원, 치료병상 의료진, 역학조사관 등이 대상자가 됩니다. 엠폭스 확진자와 접촉 강도가 중위험 이상인 노출자도 접종 대상이 됩니다.

① 감염의 위험이 있거나 감염된 사람 또는 동물과의 직‧간접적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② 감염된 환자가 사용한 물품(식기, 컵, 침구, 수건, 의복 등)의 접촉을 피합니다.

③ 손을 자주 씻거나(비누사용) 알코올 성분의 손 소독제를 이용합니다. 특히, 얼굴을 만지기 전이나 음식을 먹기 전 그리고 화장실을 사용한 후에는 꼭 손을 씻습니다.

엠폭스 증상 원인 감염경로

국내상황

국내 엠폭스 발생자가 점점 증가해서 2023년 4월 28일 기준으로 누적확진자가 42명으로 늘어나면서 지역사회로의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국내에서 6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나온 이후로 이번달에만 37명이 추가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37명 중 1명만 제외하고 나머지 36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국내 엠폭스의 주된 감염경로는 피부접촉과 성접촉 등 감염자와의 밀접 접촉입니다. 감염자의 딱지를 만지거나 타액, 콧물 등 점막 부위를 접촉하면 전파될 수 있습니다. 확진자를 치료하다 주사침에 찔린 의료진도 감염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19처럼 비말등으로 전파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증상을 숨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의료기관을 찾아서 진료와 검사를 받아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막아야 합니다.   

엠폭스 증상 원인 감염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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